<EBS>학교로 찾아가는 소음교육

서울시는 생활소음 예방을 위한 조기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'학교로 찾아가는 소음교육'을 진행하고 있는데요.
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생활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.
<교육 현장 속으로>에서 함께 확인해보시죠.
[리포트]
이제 생활소음문제는 불편을 넘어 이웃 간의 심한 분쟁과 불화를 일으키고, 개
인 간의 감정 다툼을 넘어 사회적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.
이에 서울시는 지난 2017년, 생활소음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해,
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'찾아가는 소음교육'을 실시하기로 했는데요.
인터뷰: 이노성 기술사 /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생활환경과 팀장
“소음 문제의 가장 중요한 (핵심은) 큰 공장도 문제가 되지만, 서울 시내의 경우 대부분 내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문제가 됩니다.
이게 시민의식(부재), 공동체 구성원들 하나하나의 개인행동에서 유발되는 소음이거든요.
그래서 이런 것을 초등학생 때부터 인식을 해서 내 생활 행동을 바꾸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습니다.”
생활의 다양한 소리와 소음을 즐겁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재미난 교재와 교구가 아이들의 이해를 먼저 돕습니다.
여러 가지 소리를 듣고 소리와 소음 비교하기, 소음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 내기,
이웃을 위한 약속 정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게임을 통해 즐기고,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데요.
인터뷰: 김은율 4학년 / 서울 불암초등학교
“사람들이 소리를 들으면서 다들 느낌이나 생각이 다 다르다는 걸 알았고,
귀 안에 어떤 기관들이 있는지도 배워서 좋았어요. 소음은 시끄러운 거고, 소리는 아름다운 것 같아요.”
(이하생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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